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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 인터뷰에 선정된  전)경상남도의원인 이성용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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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뉴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간인물 인터뷰에 선정된  전)경상남도의원인 이성용님 인터뷰입니다.

 

▶ 1. 간략한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전, 경상남도의원 이성용입니다. 반갑습니다.

함안군 칠서면이 고향으로 2000년 제16대 총선 선거 기획 활동을 통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정치입문의 계기로 지역정치 활동을 시작한지 어언 20여년이 되었습니다.

 

칠서초등, 칠원중, 마산공고와 주경야독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법학과를 졸업하고 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졸업을 했습니다.

 

여러 직장과 자영업 등 산전수전 인생경험을 추동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더불어 조진래 전,국회의원의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내고 함안군민의 대표로 경남도의회 진출(9대~10대) 도교육청소관예결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과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장, 의원연구단체 사회복지연구회장 등을 맡으며 경남도와 고향 함안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자부합니다.

 

▶ 2.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항상 직·간접의 경험과 관심사에 대해 혹은 이슈들에 대한 귀결점은 내고향 ‘함안발전’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의 여파로 국·내외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공동체 문제에 관한 대안 마련을 위하여 결성된 ‘함안희망포럼’의 상임대표와 ‘사단법인 친환경실천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협동조합 사회복지서비스원’ 이사장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일을 떠나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3. 인생관이나 좌우명, 처세술이 있다면요?

 

삼라만상 우리의 인간사는 비록 그 본질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지라도, 해와 달이 변하듯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세상은 변화하고자 열망하는 사람에 의해 발전되어 왔고 앞으로도 변화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만이 세상을 발전시켜 갈 것이라 믿습니다.

 

‘공변자무발전(恐變者無發展)’이라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발전할 수 없다”는 인생관을 좌우명으로 늘 변화에 앞장서고자 저 자신을 다잡으며 “현장에서 길을 찾고 소통에서 답을 구한다”는 ‘현장과 소통’이 리더의 필수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매사에 더욱 정진하려합니다.

 

▶ 4. 의원 활동을 마치시고 나서 더 바쁘시다고 하던데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쓴잔은 제게 쓰지만 귀한 약이 됐습니다. 제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며 갈고 다듬는 귀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후회와 반성이 되는 일들이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나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 관련해서 더 많은 연구를 위해 교수와 전문가, 관련 공무원들을 틈틈이 만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사회 변화 속에서 함안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미래 함안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삶에서도 정직과 원칙, 열정과 실천, 청렴과 겸손이 나의 상징적인 자화상으로 각인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5. 의정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꼽는다면?

 

의원발의 입법 활동 성과라고 봅니다.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치행정 구현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 견제와 감시를 통한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부단히 노력함으로써 지방의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먼저 경상남도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지원 조례를 들 수 있는데 사업의 효과에 대한 검증과 관련단체의 의견을 모아 본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환자와 가족의 간병과 간병비 부담경감, 간병전문인력 활용에 따른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 간병사 일자리 창출 기여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본 조례가 전국적으로 파급되었고 지금은 중앙정부에서 국비사업으로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소외된 이웃, 외로운 노인을 위한 「경상남도 홀로 사는 노인 공동거주시설 지원 조례」를 비롯하여 「경상남도교육청 학생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와 함께 광역의회 전국 최초 조례 제정이었습니다.

 

「경상남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경상남도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지역 문화발전을 위하여 「경상남도 지역문화진흥 조례」 등 공동발의 제외 총 24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지역문화 발전과 소외된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봅니다.

 

 

▶ 6. 도의원으로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던가요?

 

도정질문이나 서면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에 자료를 요구하고 논문, 인터넷 등을 통한 자료수집에 상당한 시일을 소요했던 점입니다.

지방의원의 경우 국회의원과 달리 보좌진이 없어 전문적인 자료 수집이나 입법을 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방의회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각 지방의회는 30여년간의 숙원과제였던 집행부에 대한 자율성과 독립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지원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사적업무에 대한 보좌가 아닌 정책제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 7. 도의원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2012년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고령화 시대 노인 삶에 대한 범문화적 접근」이라는 주제의 국제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13년 미국 예일대 초청으로 부설 동암연구소가 개최한 미국 코네티컷주 Whitney Center에서 「제3회 고령화시대 노인 삶에 대한 범문화적 접근」이라는 국제컨퍼런스에 ‘노인학대의 예방대책-경상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 및 토론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미 고령화사회를 경험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적 부담의 감경을 위해 노인들의 주거, 건강, 여가생활 측면 등의 노인복지정책과 서비스에서 한발 앞서가고 있는 미국의 고령화 정책 및 노인복지서비스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통해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노인복지서비스 및 정책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나름 일조하였다고 봅니다.

 

 

▶ 8. 의정활동 중에 경남도민들을 위해 많은 정책제안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소개해 주세요?

 

소외받는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시책 마련을 위해 의원연구단체 ‘사회복지연구회’를 설립하여 ‘생명존중자살예방 심포지엄’, ‘경상남도 사회복지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쳤으며, 경남발전연구원과 동암문화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노인서비스 정책개발 국제컨퍼런스에서 ‘경상남도의 독거노인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공동생활 거주제 확대와 경로당건강증진센터 설치 등 독거 노인을 위한 다양한 경남형 복지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베이비붐세대 은퇴가 사회·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초고령사회로 급변하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황과 미래의 발전방향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전반의 다양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또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모색하여 복지자치 실현을 위한 경남도의 미래정책방향을 제시 했습니다.

 

‘2014 생명존중 자살예방’에 관한 심포지엄을 열고 우리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생명존중 문화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남도의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의 방향을 더 촘촘하고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위해 경남에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를 촉구하며 흩어진 관련업무를 정신건강 전담부서 신설로 통합과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한의학적 난임치료 지원으로 출산율 제고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집행부에 대한 강력한 견제와 감시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도 기여했습니다.

 

 

도의원은 바로 도민의 대변자입니다. 도정 전반에 걸친 도민들의 여론을 귀담아 듣고, 그 중 반드시 집행부에서 알아야 할 것들을 도민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것이지요.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지만 다행히도 제가 집행부에 주의를 환기하고 촉구했던 것들 중 대부분 실현되어 참 보람을 느낍니다.

 

9. 앞으로 정치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정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지방자치는 더욱 그렇습니다. 파전 한 쪽에 곁들이는 막걸리 한 잔에서 삶과 정치는 시작된다고 봅니다. 술 한 잔에 깃든 우리들 애환과 소박한 소망들, 소소한 일상 속의 불편과 그것을 바로 고쳐가려는 생각의 나눔과 작은 관심들이 모여 이야기가 되고 소통이 되며 정치가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별 것 아닌듯한 얘기도 무겁게 경청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 10. 정치 외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경제적 고통과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이 사회 깊숙이 스며든 요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되새기게 됩니다.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탈하게 오랫동안 함께 하는 것이겠지요. 그게 바로 ‘행복’아닐까요.

 

▶ 11.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

 

서른 중반 나이에 시작했던 지방정치 여정이 어느덧 20여 년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시간이 대단하고 비록 큰 걸음은 아니었을지라도 함안군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길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선택을 받고 받지 않고의 문제는 군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시대를 따라가는 사람은 정치할 자격이 없습니다. 시대를 앞서가야 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먼저 읽어서 개척하는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시대를 뒤쫓아 가서는 안됩니다.

 

늘 마침표 없는 도전으로 꿈과 희망을 안고 치열하게 살아 왔듯이, 긍정과 성실 그리고 열정으로 함안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내 고장을 만들어 가는 이 길을 계속 걷고자 합니다.

 

아리랑뉴스 홍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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